돌아보기

회사를 다니다보니 예전처럼 열심히 블로그를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키워드 단위로라도 글을 작성하고 싶어서 못해도 주에 2 ~ 3개의 성장일지를 꾸역꾸역 작성했는데... 요즘엔 스터디와 개인 프로젝트, 그리고 외주까지 같이 겸하려다보니 시간이 정말 없는 것 같다.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도 왜 이렇게 욕심이 나는지 참... 흠.......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고민이 된다. 일단 지금 드는 생각은 매일 출근 전과 퇴근 후에 하나의 토픽을 잡고서 해야된다는 것이다. 그게 CS가 되었든, 알고리즘이 되었든, 프로젝트가 되었든 안그래도 쪼개져있는 2 ~ 3시간을 최대한 컨텍스트 스위칭 없이 효율적으로 가져가려면 그게 최선인 것 같다.

나아가기

오케이. 확실히 정해졌다. 단순히 큰 카테고리 별로 나눌 게 아니라, 각각의 목록을 하나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주단위로 각 아이템을 한번씩은 건드릴 수 있게 배치를 해서 공부하는 형태로 해봐야겠다. 이것도 해보다가 좋지 않으면 또 바꾸면 되니까. 일단은 각 아이템의 빈도수를 체크하고 꾸준히 해보는 방향으로 가보자. 대신 알고리즘은 매일 풀자. 알고리즘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적인 머리 근육을 길러야 한다. 당장 그 아이템을 좀 나눠서 정리해봐야겠다. 그리고 그 날 배운 걸 간단하게 성장일지로 작성하자. 그리고 주간코어는... 다시 주간기록으로 바꾸고 깊게 들어가고 싶은 글은 잡동사니로 작성해야겠다.

끝으로

잘하고 있으니까 천천히 분할정복하면서 나아가자. 작게 작게 쪼개서 한걸음 한걸음 가보자. 그리고 이왕 가는 거 끝까지 악착같이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