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 기분전환
아무리 몰입하고 즐겁더라도 매일 공부하고 개발만 하다보면 삶이 다소 피폐(?)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딘가 몸도 뻐근한 것 같고 머리도 무거운 것 같고...! 요즘엔 이런 상태가 오면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여러가지 취미 혹은 습관을 만들어보고 있다. 대체로 이런 행동들은 순간적인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함인데, 최근에 배드민턴 치기와 무작정 한강으로 드라이브해서 차 안에서 개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배드민턴은 치다보면 꽤나 몸을 쓰게 돼서 개운하다. 한편 한강 드라이브, 차 안에서 공부는 탁트인 한강을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차 안에서 개발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예전에 나는 이런 상태가 오더라도 그 자리에 앉아서 무작정 더 머리에 우겨넣으려고 애쓰는 타입이었다.(사실 지금도 완전히 자유롭진 못한 것 같지만) 지금 내가 하는 개발, 공부를 함에 있어서 어떤 게 더 효율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지금 내가 하는 경험들과 시간들이 단순히 개발자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조금더 내 삶의 기반을 행복에 두는 것이기에 최근의 기분전환을 위한 행동들이 꽤나 만족스럽다.
⌨️ 개발 공부 방법
개발 공부 초창기에는 아무래도 공부라는 걸 책으로만 해봐서 그런지 심화 학습서부터 공식문서를 하나한 읽는 게 재미있었다. 아마 익숙하지 않은 코드를 치는 행위보다 오랫동안 해왔고 나름 잘했던 지식 때려박기가 더 쉬웠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헌데 요즘엔 조금 반대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물론 깊은 내용을 학습하고 공식문서를 읽는 것도 좋지만, 마냥 텍스트만 보는 행위보단 일단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걸 우영부영 만드는 게 더 재미있고 마음이 간다. 더 개발자스러워진(?) 태도인 것 같긴한데, 정말 모든 게 트레이드 오프인지 한편으론 또 더 깊게 학습해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2가지의 밸런스를 본인에게 맞게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스트레스는 아니지만, 확실한 건 이 비율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체계화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 길게 생각하기
인생은 길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자. 실패를 하자. 실패를 했다는 것은 도전했다는 의미이고 도전했다는 것은 성장했다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실패 또한 성공임을 늘 새기고 기억하자. 계속 노력하자. 때로는 운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를 보면, 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할 것이다. 세상은 원래 그렇다는 것을 인지하자. 그리고 앞서 말한 인생을 길게 생각하는 것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얼마나 쓸데없는 생각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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