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위한 새로운 다짐
🌳 cs16 과정을 마치며
현재 듣고 있는 교육의 cs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약 2달동안 온라인으로 동기들과 함께하며 이전보다 5배 정도 성장한 것 같다. 물론 객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말이다.(ㅎㅎ) 컴퓨터의 전기적 신호가 어떻게 컴퓨터 구조에서 작동하는지, cpu와 메모리는 왜 존재하는지 등의 추상적인 흐름을 직접 코드로 구현해보며 감을 잡을 수 있었다.(코드는 좀 엉성하지만 🤪) 그리고 나의 최애가 되어버린 객체지향부터 함수형까지 프로그래밍의 패러다임을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었다.(객체지향은 사랑입니다. 🥰) 다음으로 운영체제(OS)가 어떻게 각 프로세스들을 관리하고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내는지 알 수 있었고 네트워크 과정에서는 어떻게 수많은 컴퓨터들이 서로 데이터를 보내고 소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네트워크도 내 최애 파트가 되었다. 🥳) 아, 그리고 과거부터 사람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자료구조부터, 백엔드의 영영이라 생각했으나 너무 재미있었던 데이터베이스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이상하게 도커가 너무 재미있었다. 🐳) 끝으로 Git을 좀더 깊게 배우면서 그동안 내가 친숙하다고 느꼈던 Git과 살짝 밀당을 하게 되었다.(🤪)<br/>
2달 동안 배운 내용들을 간단하게 적어보니 새삼 느껴진다. "정말 열심히 달렸구나..!" 그리고 온라인이지만 과정을 함께 했던 동기들에게 많은 정이 든 것 같다. 물론 앞으로도 동기들과 함께 열심히 달릴테지만 말이다!(이제는 무려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함께 한다니~ 다들 얼른 만나보고싶다. ㅋㅋㅋ 뭔가 연예인 보는 기분이 날 것 같다. 🥹 온라인 동기분들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도록 할 것이다!!!) 조금은 지루할 줄 알았던 cs과정이 이렇게 재미있고 욕심난 건 동기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과정을 혼자서 2달동안 하루에 거의 10시간 넘게 공부하라고 하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싶다. 나중에 이 글을 동기들이 볼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했다고 전달드리고싶다.(😚)<br/>
다음주부터 또다른 시작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하자. 그리고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말고 나아가자. 앞으로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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