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7(화) 카카오 공개매수 반격?
🗞️ 신문스크랩 2.1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매일 작성하던 신문 스크랩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br/> 개발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항상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br/> 인상깊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적고 모르는 단어에 대한 정리, 그리고 내 생각을 간단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자.<br/> (v2.1 추가) 기사의 핵심 키워드를 추가해보자.
🌻 주요 기사
카카오 공개매수 반격 "SM 지분 35% 사겠다"
- 주당 15만원, 총 1조 2500억 실탄 쏟아붓기로
- 최대 40% 지분 확보도 가능
-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 격화
🗞 키워드
- SM, 카카오, 하이브
🔤 단어 정리
- 없음
🤔 내 생각
최근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경영권 분쟁이 아주 핫하고 지저분하게 이뤄지고 있다.(사실 최근이라기에도 뭐하게 길어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카카오가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처음엔 무심코 SM 인수 후 메타버스와 엮어서 사업을 확장해보려하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경영권을 차지하려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른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신문에선 최대한 글로벌 IP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한편 개발자의 시선에서 봤을 때(아무래도 카카오가 IT 대기업이니까), 카카오의 이런 행보가 긍정적으로 비춰지진 않는다. 카카오를 보고 있자면 결국 IT기업의 종점은 저런 방향인가
싶은,
뭐랄까 어릴 때 저런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다.
생각이 들게 했던 어른의 모습같다.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보고 확장해보려는 것은 좋지만, 카카오의 새로운 사업은 늘 저렇게 문어발식 M&A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다. IT 서비스로 성장한 회사인만큼 회사 내부적으로 사내 스타트업같은 것을 지원하든지, 외부적으로는 의미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일정 지분을 확보한 후 천천히
흡수하는 형태로 가든지... 이런 방식이 더 IT 기업스러운 확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물론 이미 그렇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채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한 카카오가 되려 IT 기업 중에서는 오래되고 보수적인 느낌인 네이버보다도 더 세련되지 못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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